음성군, 한빛복지관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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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한빛복지관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음성군 보건소는 10일 한빛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빛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예방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결핵의 증상과 감염경로 △결핵 예방법 및 조기 검진의 필요성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의 치료 △사회복지시설에서의 결핵 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으로,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

이에 군 보건소는 결핵예방교육 외에도 관내 경로당, 노인 시설, 노숙인 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감염 취약 계층에게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결핵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교육 후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같은 일상 속 예방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결핵에 대해 정확히 알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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