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복지기동대 ‘해충없이 깨끗한가(家)’ 특화사업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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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34가구 방문해 청소, 폐기물 수거… ‘세스코’ 협업 통해 해충 방역도
▲ 읍면 34가구 방문해 청소, 폐기물 수거

[뉴스스텝]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장성 전역에서 ‘해충없이 깨끗한가(家)’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해충없이 깨끗한가(家)’는 저소득 독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청소와 해충 방역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기동대는 읍면 34가구를 일제 방문해 봉사에 나섰다.

청소와 폐기물 수거는 복지기동대원들이 맡았고, 해충 방역은 앞선 6월 5일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에서 힘을 보탰다.

‘세스코’는 지네, 개미 등 시골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다양한 해충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약제를 살포했다.

바이러스․곰팡이를 없애주는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홀몸 어르신 김모 씨는 “쓰레기를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청소에 방역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복지기동대와 ‘세스코’의 협업에 감사드리며, 군도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개대 19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위기가구 발굴,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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