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전라남도의원, 여수해양박람회 특구 내 전라남도 세금 감면 2년 연장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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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본회의 통과… 공공·민간투자 모두 속도낼 듯
▲ 강문성 전라남도의원, 여수해양박람회 특구 내 전라남도 세금 감면 2년 연장 확정

[뉴스스텝] 전라남도 여수해양박람회 특구 내 부동산에 대한 세금 감면이 2년 더 유지된다.

강문성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25년 말 종료 예정이던 감면 기한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됐다.

이번 개정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 등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은 재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개정 조례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의 취득세·지역자원시설세 100% 면제 ▲박람회 특구 내 창업·신설 기업 부동산 취득세 50% 감면 ▲사업시행자의 고유업무 사용 부동산 취득세 50% 감면을 규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박람회장 자산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된 이후 공공주도의 사후활용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전라남도 세금 감면 연장은 공사가 재정 여력을 갖고 중장기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면 제도가 민간투자 유치에도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여수를 중심으로 남중권이 협력해 COP33 유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박람회장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은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여수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해왔다. 2023년 박람회장 자산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전될 때도 도세 감면 조례를 대표발의했으며, 같은 해 '여수박람회장의 성공적인 공공활용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주최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강 의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전남도, 여수시, 지역주민이 협력을 강화해 박람회장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세금 감면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여수박람회장이 남해안의 실질적인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이 2023년 대표발의한 도세 감면 조례를 통해 여수해양박람회 특구 내 280여억 원의 세금 감면이 있었고, 이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세금 감면기한이 연장되면서 여수박람회 특구 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박람회장을 거점으로 한 마이스(MICE)산업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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