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박병수 팀장, 경북 유일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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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주민 곁에서 헌신한‘청렴 행정의 표본’
▲ 칠곡군청 박병수 팀장, 경북 유일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

[뉴스스텝] 칠곡군은 세무과 박병수 팀장(55)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주관하는‘제49회 청백봉사상’본상에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977년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청렴성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개 검증과 현지 조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병수 팀장은 2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 오며‘현장 중심·주민 우선’행정을 실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석적읍사무소 부읍장 재직 시절부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왔으며,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줄여 민원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찾아가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정착시킨 것도 그의 대표적 공적이다.

또한 박 팀장은 강한 청렴 의지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온 공직자로 꼽힌다.

지역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을 펼쳐 왔다.

박 팀장은“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박병수 팀장의 청백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오랜 기간 현장에서 군민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공직자로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팀장은 수상금의 일부를 칠곡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호이장학금으로 기탁해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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