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고위급 면담으로 도시개발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6: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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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행복도시의 ‘오늘’에서 뉴클락시티 ‘내일’ 찾는다
▲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칼랄로 수석부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방문단에게 이응다리 등 주요 도시시설물에 대한 설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행복청은 4월 9일 6동 정부청사에서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청장 죠슈아 빙캉) 방문단과의 고위급 면담을 갖고,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활용한 필리핀 뉴클락시티 개발 지원 ▲한국 기업의 필리핀 주요 개발 사업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은 필리핀 주요 도시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행복청은 작년 9월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한국 기업의 필리핀 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필리핀 팀코리아’ 구성과 2월 팀코리아 필리핀 방문을 함께하며 기지전환개발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이번 기지전환개발청 방문단은 행복도시의 우수한 도시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면담에서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쌓은 경험과 기술력이 필리핀 뉴클락시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필리핀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지전환개발청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칼랄로 수석부청장은 “필리핀 정부는 뉴클락시티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이번에 행복도시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가겠다”며,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팀코리아 기업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면담을 마친 방문단은 공동캠퍼스, 국립박물관단지 및 국가시범도시 등 행복도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건설의 구체적인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필리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도시개발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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