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 올해의 책 선포 ․ 작가초청 강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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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작가,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 주제로 강연 펼쳐
▲ 광양시, 2025 올해의 책 선포 ․ 작가초청 강연 성료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4월 8일 열린 ‘2025 올해의 책 선포 및 작가초청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2025 광양시 올해의 책은 ▲ 어린이 도서 '아무네 가게'(정유소영) ▲ 청소년 도서 '고요한 우연'(김수빈) ▲ 성인 도서'찬란한 멸종'(이정모) 3권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책들을 소개하고, 시민 한 책 읽기의 서막을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부 선포식에서는 올해의 책 선정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시민대표 라종렬 씨(올해의 책 시민선정단), 홍은설 양(광양제철고 2), 박시훈 군(성황초 5)이 ‘올해의 책 선포문’ 낭독으로 올해의 책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올해의 책 성인 도서인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작가(펭귄각종과학관)가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정모 작가는 화성을 지구의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 것이 어떤 과정으로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기술을 구현하는 것보다 현재의 지구를 지키는 게 더 쉽고 실현 가능한 방식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정은 씨는 “작년 말 ‘올해의 책 시민선정단’ 활동을 시작해 이번 에 올해의 책 선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이 있었기에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정모 작가님을 직접 만나, 시의성 있는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작가초청 강연, 독서토론회, 독후감 공모전 등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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