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 기르자”…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9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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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 아동 대상…11일부터 접수
▲ “독서습관 기르자”…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아이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5세부터 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알콩달콩 문해력 쑥쑥 책놀이’, ‘생각이 쑥쑥 책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 45명, 사직도서관 30명, 산수도서관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사직도서관은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별도로 운영,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무등·사직도서관은 11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문화강좌 신청’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수도서관은 4월15일부터 신청받는다.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꾸러미 사업’도 진행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단계에 맞는 책꾸러미(책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를 무상으로 나눠준다. 단, 무등도서관은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되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다시 책 읽는 습관’을 위해 30개의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책꾸러미 배부는 4월8일 시작된다. 배부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선착순(무등 120명, 사직 155명, 산수 160명)으로 받는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많은 가정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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