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산불 현장에‘따뜻한 자원봉사 물결’잇따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2 16:10:09
  • -
  • +
  • 인쇄
4월 11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신속한 이재민 지원 활동 전개
▲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급식지원(2023.4.11.)

[뉴스스텝] 4월 11일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이 임시대피 중인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발빠른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현장에 급식차 및 세탁차를 설치하여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인력 지원 활동을 펼쳤다.

강원도에 따르면 4월 11일에 급식급수, 이재민 지원, 교통정리 등에 총 150여명의 강릉시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투입되어 피해현장을 지원했다. 또한,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이재민 구호소를 방문하여 라면 200박스, 수리취떡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공동단장인 현준태 자치행정과장과 이덕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은“산불 피해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복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산불 현장으로 달려와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인력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산불 피해가 신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