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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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 발열, 두통 등 증상 발생 시 보건소·의료기관 방문 필요
▲ 고양시 일산동구청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휴가기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말라리아가 발생한 해외 국가를 방문할 경우 말라리아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원충이 전파되며 생기는 질환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총 5가지 종류로 학계에 알려져 있다.

국내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대부분 발생하며 빠른 진단 및 검사, 약처방으로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다. 다만 해외에서 유입된 말라리아는 대부분 치료가 어렵고 증상이 다양한 열대열말라리아로서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말라리아가 발생한 해외 국가를 방문하게 될 경우 국가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해외숙소 예약 시에도 방충망, 주위 자연환경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밝은색의 상의와 하의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7일 ~ 12개월까지 잠복기가 긴 만큼 귀국 후 2주 이내에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와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지난 7월 고양시 블로그,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말라리아 진료와 진단이 가능한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게재했다. 또한 고양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말라리아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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