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 특강·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6:15:44
  • -
  • +
  • 인쇄
생성형 AI, 탄소제로, 대중교통 등 청주시 발전 정책방향 화두 던져
▲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 특강·세미나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정연구원은 3일 동부창고 38동에서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과 함께 시민 대상 특강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청주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과 세션 2에서 각각 ‘생성형 AI’와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고 세션 3에서는 ‘청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세미나가 열렸다.

세션 1 특강 강사로 나선 청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부 홍성웅 교수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 그리고 인공지능과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이해와 생성형 AI 기본개념과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통합 10주년 관련 콘텐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대에 올라 생성형 AI에 직접 실행어를 입력하고 청주 통합 10주년 관련 이미지와 노래 콘텐츠를 산출해내는 등 실습에 참여해 현장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션 2 특강은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탄소제로 시대, 통합 청주시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용남 소장은 친환경도시를 위한 다양한 해외사례들을 살펴보고 청주시에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시사점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 3 세미나는 정용일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장의 ‘청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좌장 원광희(청주시정연구원장), 신승철(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위원장), 조규석(한국운수산업연구원 부원장), 김숙희(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철(충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서형(청주시 대중교통과장), 이효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정용일 충북정책개발센터장은 청주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으로 노선 체계의 효율적 개편과 서비스 품질이 향상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제시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사항들은 관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환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주간에 시민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주관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청주가 백만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발전 화두와 함께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한 만큼 청주시와 연구원이 협력해 청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