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시설·구청부서 매칭 봉사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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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가치 실천과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
▲ 동대문구, 장애인시설·구청부서 매칭 봉사 활발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동행플로깅×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장애인시설과 구청 부서가 짝을 이루는 매칭 봉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8월 22일 동대문시각특화복지관과 주차행정과의 볼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2일에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어르신복지과가 함께 홍릉숲에서 플로깅 활동과 전문 해설사의 숲 해설을 들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와 간식 나눔 프로그램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어 17일에는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과 재무과가 천장산 나무공방을 찾아 목공 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 참가자 10명은 은은한 나무 향이 가득한 작업장에서 편백나무 트레이를 직접 제작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19일에는 데일리스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주거정비과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6회차 매칭 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약초 족욕과 수면 안대 만들기 등 웰니스 공예를 경험한 뒤 주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함께 했다. 특히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의원 배경지와 닮은 장소로 알려져 외국인 관광객들의 ‘성지순례’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환경보호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구청 직원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구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7회차를 앞둔 이번 사업은 10월 22일 경동시장에서 동문엔터프라이즈와 아동청소년과의 ‘댄스 수업’ 활동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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