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분자기 종자 방류, 친환경 쉘터로 효과 극대화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8 16:15:26
  • -
  • +
  • 인쇄
해양수산연구원, 친환경 전복류 방류도구 개발…마을어장 수산자원 회복 기대
▲ 오분자기 친환경 쉘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구원에서 생산한 오분자기 종자 3만 마리를 친환경 생분해성 쉘터를 이용해 도내 마을어장에 방류하고 자원 회복과 방류효과 극대화 연구를 추진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 수산물인 오분자기는 최근 3~4톤 내외의 어획량으로 자원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방류되는 2㎝ 이상급 치패들은 방류 약 2~3년 후부터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수산연구원이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친환경 전복류 방류도구를 활용해 올해 상반기 도내 마을어장 2개소에 3만 마리 오분자기 종자를 방류한다.

과거 전복류 방류는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의 쉘터를 이용한 방류 방법을 사용했는데, 쉘터가 수거되지 않을 경우 마을어장에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연구원은 물에 녹는 재질인 친환경 생분해성 쉘터를 반원형으로 개발해 치패의 부착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였고 이를 이용한 오분자기 종자 방류로 어장환경을 보전하고 방류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종자 방류 후 종자 서식생태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고 수확 후 어미(모패)의 활용을 위해 어촌계와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류 후 어촌계에서는 방류지를 관리하고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종자의 서식, 성장, 확산 등을 모니터링하는 추적조사를 실시하며, 이후 수확한 개체는 종자생산을 위한 어미(모패)로 활용하는 등 방류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형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친환경 방류도구를 활용한 오분자기 종자 방류와 어촌계와의 협업모델을 통해 어촌계 소득증대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의 새로운 변화 이끌 ‘제10기 청년희망단’ 출발!

[뉴스스텝] 전주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희망단’이 2026년 새해 전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전주시는 30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제10기 청년희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제10기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른 공개모

이재명 대통령,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연임 축하 통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를 갖고, 최근(1.19.-23.) 개최된 베트남 공산당의 제14차 전당대회에서 또 럼 당서기장이 연임된 것을 축하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의 리더십 하에 베트남이 고도 성장을 거듭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국이

익산시 겨울 시티투어 전국 관광객 사로잡아

[뉴스스텝] 익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들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시티투어 '백제에 반하다, 방학엔 백반여행이지'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진행된다. 익산시는 30~31일 양일간 운영되는 이번 시티투어에 서울·경기, 대전·세종, 충청, 전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13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이노키즈월드와 자연 속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