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5‘비단가람 자전거 여행’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16:03
  • -
  • +
  • 인쇄
자전거로 서부내륙권 도시를 잇는 광역 관광 활성화 기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뉴스스텝]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회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을 7월 26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개발했던 코스는 세종시의 안전한 자전거 도로와 금강변의 뛰어난 경관을 활용하여 친환경 관광 측면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주요 명소를 비롯하여 부강역 · 조치원역 · 전의역 등 지역 철도역과 연계한 ‘핵심상품’은 전국에서 638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자전거 이용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구성했다.

에코레일 열차와 연계한 ‘핵심상품’도 지난해에 이어서 지속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일부 구간만 자전거로 이동하는 ‘연계상품’과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팸투어도 추진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맞춤형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7월에 운영되는 상품은 조치원복숭아축제장을 연계해 세종시를 찾는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참여자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호남권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연계 코스도 신설했다.

특히 세종에서 충남 공주까지 이어지는 코스에 더해 전북지역까지 대상지를 확장해서 서부내륙권 지역의 전통시장과 다양한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지난해 8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이응다리 챌린지’는 올해도 7월부터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도 선정된 세종시의 자전거 코스를 통해 세종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