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방위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6:10:04
  • -
  • +
  • 인쇄
22일 재난안전관리 도내 22개 기관・단체 안전관리위원 55명 참여해 심의 의결
▲ 제주도, 2024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방위계획 수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통합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주도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전관리위원 5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년도 안전관리계획안은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유형별 사고예방, 대비, 대응, 복구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 추진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공통분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42개 유형·70개 계획·112개 세부추진대책으로 구성됐으며, 총 1,600억 원이 투자된다.

또한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도내 2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계획도 통합 심의 의결한다.

2024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계획으로, 4억여 원을 투입해 민방위 교육·훈련, 민방위시설·장비·물자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민방위 계획은 교육, 훈련, 시설・장비・물자 확충이 주요한 사항으로 민방위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평시 재난에 대비해 실제 민방공 대피훈련 및 재난 대비 훈련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며 요양원, 학교,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적 약자 및 재난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실시한다.

또한 민방위 대피소(442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역별 대피시설 추가 확보, 추자도 등 유인 부속도서 대피시설 추가 지정 등 도민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방위 계획에는 시설장비 물자 확충, 경보발령 및 전달체계 강화, 대도민 행동요령 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법정계획인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심의 의결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