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도소 신축사업 순항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6:10:13
  • -
  • +
  • 인쇄
24년 7월, 설계용역 착수…2027년 착공 예정
▲ 남원교도소 신축사업 순항중(부지)

[뉴스스텝] 남원시가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남원교도소는 남원시 화정동 30번지 일원 150,660㎡ 부지에 연면적21,185㎡, 수용자 500명, 상주직원 200명의 규모로 조성된다.

법무부는 총사업비 723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 남원교도소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착수하여 현재 기본설계 진행 중이다.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40일(기본·실시설계 각 270일)이며, 내년 말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가 마무리되는 2026년에 한국부동산원과 토지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으로 토지 기본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및 지역소비 증대 등을 통해 지역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남원시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2020년 교정시설 후보지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교도소 유치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1년 6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고, 2021년 8월 법무부와 남원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원교도소 신축사업 추진 절차가 진행되어 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