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설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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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설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 실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2.1일부터 2.16일까지 관내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4개소 중 4종 사업장 53개소(대기 34, 수질 19)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 설 연휴 전(2.1~2.8)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여 우선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 설 연휴 기간(2.9~2.12)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기후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 연휴 후(2.13~2.16)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유출, 배출시설․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고, 공업지역 및 상수원 상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중점관리 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설 연휴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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