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 목표 초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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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답례품과 자매도시 상호기부로 기부 열기 후끈
▲ 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원사가 포항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였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9억 3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목표치(5억)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작년 5억 8천 5백만 원의 기부금 모금에 이어, 올해는 약 60%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더욱 뜨거워진 기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재대구포항향우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등 포항 출향인사들을 비롯한 자매도시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이다.

포항시는 내실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올해 두 차례의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15개 공급업체를 추가하여 총 40개 업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답례품 공급망을 구축했다.

특히, 여름철 대표 답례품인 포항물회와 고액기부자를 위한 명품 답례품스틸액자를 포함해 구룡포과메기, 호미곶돌문어, 사과 등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장 주목받는 답례품은 단연 ‘구룡포 과메기’로, 기부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는 압도적인 인기를 얻으며 포항의 대표 답례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은 단순한 기부금의 증대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 실천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받았다.

올해 약 2억 4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농축수산물 판매가 증대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춰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대구향우회 등 각지의 포항 출신 향우들과 자매도시의 기업체들이 적극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빛냈다.

특히 광양제철소와 광양파트너사협회사 회원사들의 폭발적인 기부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의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회원사 15개사가 동참하며 기부는 더욱 확산됐다.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달성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으며, 자매도시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이끌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 동안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기부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포항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과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만족감과 기부 효능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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