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전국 최초 노후 어선 폐선 처리 지원 조례 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6:15:49
  • -
  • +
  • 인쇄
어촌 생활환경 개선과 해양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전국 최초 노후 어선 폐선 처리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국내 어선의 97%가 1980년대 선질개량사업으로 도입된 FRP 소재로 제작됐다.

이는 제조 비용이 저렴하고 제작도 쉽고, 부식에도 강한 장점 때문이다.

해남군 역시 등록 어선 2,062여척 중 FRP 재질의 어선은 99%를 차지한다.

또한 폐선 선령으로 분류되는 26년 이상의 어선은 532척에 달한다.

하지만 어선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소재의 특성상 재활용이 어렵고 폐선 처리 역시 매우 까다로워 수명을 다한 어선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어촌 마을에 흉물처럼 방치되고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해남군의회는 지난 6월 27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노후 어선 폐선 처리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폐선 처리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하여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노후 어선의 폐선 처리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 노후 어선에 대한 정의 ▲ 지원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과 지원 요건 ▲ 폐선 처리 절차와 지도 감독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종부 의원은 “매년 어선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FRP 폐어선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노후 어선의 폐선 처리를 유도하여 연안해역의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어촌 생활환경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향후 FRP 폐선 처리 문제에 대하여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 설정 및 공론의 장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 설 명절 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 계획 ”

[뉴스스텝] 철원군은 “설”명절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통합사례 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기가구 등)를 방문, 위로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위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 나눔은 명절 기간 동안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이웃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에서 추천받은 대상 가구에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및 읍·

강화군, 겨울철 한파에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뉴스스텝] 강화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강화군보건소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전화를 활용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파 대응 수칙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또한 관내

양양군, 하수도 기반 시설 대대적 확충

[뉴스스텝] 양양군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군은 최근 증가하는 생활하수 처리 수요와 향후 생활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장 처리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노후되거나 미정비된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총 41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용량 5,000㎥을 증설할 계획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