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김지찬 동메달·남자 시니어 하키 완승…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막 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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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스프린트 동메달·남자 시니어 하키 대승…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한국 선수단의 열정
▲ 제천시 김지찬 동메달·남자 시니어 하키 완승

[뉴스스텝] 지난 7월 19일부터 제천시에서 열린‘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7월 29일 모든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인라인하키, 스피드 로드, 아티스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투혼과 열정이 이어졌다.

인라인하키에서는 오전 첫 경기로 열린 남자 주니어 대표팀이 중국과 맞붙어 황시윤과 백승주가 합작골을 내는 등 분발했으나 2-4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여자 시니어 대표팀은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초반 반칙 판정으로 골이 무효 처리되는 불운 속에 1-9로 패하며 메달권 진입이 좌절됐다.

반면, 남자 시니어 대표팀은 인도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최영민, 유정훈, 김준년, 조승우의 고른 활약으로 10-2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티스틱 부문에서는 여자 주니어 프리 롱 프로그램에 출전한 정은채(경기금곡고)가 합산 18.85점으로 8위에, 남자 프리 롱 프로그램의 박정민(경기아티하모)이 합산 50.27점으로 5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경기 도중 실수가 있었으나 끝까지 마무리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스피드 로드 종목에서는 “김지찬(전주생명과학고)”이 남자 주니어 100m 스프린트에서 10초21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주니어 100m 스프린트에서는 “권소희(경북길주중)”가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전하을(청주여상)”은 예선 11위로 마감했다.

대회의 마지막 경기로, 이벤트 매치(메달 미지급)로 치러진 스피드 로드 5000m 릴레이에서 대한민국은 여자 시니어 부문 2위, 남자 시니어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11일간의 열전을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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