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 워케이션 5차 바우처 지원 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6: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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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바우처 접수…4차까지 1,306명‧2억 6,900만 원 지원
▲ 제주도, 민간 워케이션 5차 바우처 지원 개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도외 기업 임직원 및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민간 워케이션 5차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사업은 도내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시 오피스(숙박비 포함)와 여가 프로그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시 1인당 하루 5만 원 씩 최소 3일에서 최대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가 프로그램은 1일 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기존 1~4차 바우처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 워케이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올해 1~4차 지원사업에서는 전체 워케이션 이용자 1만 5,819명 중 1,306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 상반기까지 진행된 1~3차 지원사업에서는 이용자 982명이 2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특히 2·3차 지원사업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바우처 지원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4차 지원사업에서는 이용자 324명에 6,900만 원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바우처 지원과 함께 워케이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충북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워케이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및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자체 워케이션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분산오피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협업사업으로 진행 중인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워케이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워케이션 이용자에게 1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만의 특색있는 워케이션 환경이 도외 기업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워케이션 수요를 늘리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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