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 대상 가정용 보일러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5:50:54
  • -
  • +
  • 인쇄
산불피해 주민 일상회복과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생활 실천 도모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 대상 가정용 보일러 기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영기 원장직무대행(상임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초 경북 내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해당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희망 가구 210세대에 가정용 보일러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될 보일러는 올해 초 기후변화로 대형산불 피해를 본 지역 내 주택 부분 소실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설치 희망 가구에 제공한다.

이번 보일러 무상 지원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인증받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제품을 제공해 피해 복구 지원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환경기술개발 공공기관으로 친환경 보일러 제품 인증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일부로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보일러 기부를 지자체와 함께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보일러 210대에 대해서는 기존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철거한 후에 설치 여건 점검과 성능․안전 검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 후에는 연 1회 안전 검사와 AS 관리 등 후속지원이 이어진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오늘 기증하는 보일러가 산불 피해 가구에 따뜻함을 더하는 동시에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환경과 기후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기술원의 소중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경북도에서도 산불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갖추어진 만큼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 전화위복의 혁신적 재창조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