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동위원회, 연극제 속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6: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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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눈길’
▲ 거창군 아동위원회, 연극제 속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7월 26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 아동위원회,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군이 함께 협력하여,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가 진행된 수승대 잔디광장에서 시작해 수승대 일원으로 국제연극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법,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요령과 아동학대 예방 방법을 알렸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윈회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와 지역 주민들이 아동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연극제라는 문화 행사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와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거창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아동 발굴, 사례회의, 합동점검,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 보호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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