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실질 협력 기반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6:10:43
  • -
  • +
  • 인쇄
농특산품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및 국제협력 기반 강화
▲ 광양시,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실질 협력 기반 마련 - 철강항만과(홍보부스 앞 단체사진1)

[뉴스스텝] 광양시는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파견한 실무 대표단이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샤먼(廈門)시는 인구 약 500만 명의 푸젠성 대표 항만도시로,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자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상무부에서 주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로, 매년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9월 7~11일)에는 국제협력·농식품유통분야 팀장 2명, 직원 2명, 통역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현지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농특산품 수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라남도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매실고추장장아찌를 비롯한 9종의 매실가공품, 조청, 김부각, 매화수 화장품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샤먼 수출입 전시 마케팅 플랫폼 기업 펑황창예(凤凰创业), 샤먼수출입상회 주요 회원사인 지엔파(建发), 사샹(厦商) 등 6개의 중국 굴지의 바이어와 제품 상담을 통해 광양시 농특산품 수출입 협력 수요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양시는 샤먼시 외사판공실과의 후속 협의를 통해 이차전지·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9월 중순부터는 광양시 농특산품 업체 - 중국 현지 바이어 간 1:1 화상교류회(3~4회)를 진행해 제품 수출입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실무 대표단 파견을 통해 광양시 농특산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호도시와의 교류 확대 등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광양시 산업과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