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美FAA-아태지역 국가 간 항공안전 협력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6:25:45
  • -
  • +
  • 인쇄
3년만의 대면 회의, UAM 新기술 인증, 항공산업 회복방안 등 논의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공동으로『제23회 FAA-아태지역 국가 간 항공안전 협력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미국과 항공안전협정(BASA, Bilateral Aviation Safety Agreement)을체결한 아태지역 국가의 항공당국 및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항공기 인증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회의로 진행하며 “아태지역의 안전 및 회복을 위한 연계성 강화”를 주제로 아태지역 11개 국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15일·16일 양일간 열리는 항공당국자 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회복방안을 비롯하여, 5G 전파 안전성 관련 진행사항, UAM 및 무인기 인증, 초음속 항공기 개발 등을 공유·논의하고, 우리나라는 ‘K-UAM 그랜드챌린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17일 열리는 항공 산업계 회의에서는 현대·한화시스템·SK텔레콤과 美조비 에비에이션이 UAM 사업현황과 계획 등을 소개하고, “아태지역의 UAM 비전”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보잉,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이 참여하여 항공기 제작환경, 항공산업의 회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회의는 우리 생활을 바꿀 UAM 등 차세대 항공산업과 항공안전 시스템의 발전상을 전망하고,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이번 회의를 계기로 UAM의 국내 상용화를 대비해 관련 제도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아태지역 국가 간의 항공안전 협력이 더욱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