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연휴기간 호우대비 국민안전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16:20:02
  • -
  • +
  • 인쇄
행안부, 호우피해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호우에 대비하여 24개 관계기관과 3일 오후 3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연휴 기간 안전관리계획 등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에도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기간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먼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사전통제와 위험상황 발생시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한편,특히, 반지하주택,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새롭게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과 임시조립주택 거주민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빗물로 인한 피해목, 잿물 등이 하천으로 유입하여 어업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영객과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하천 계곡, 야영장 등을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했다.

또한, 해안 중심으로 강한 바람(강풍‧풍랑)이 예상됨에 따라 항만‧어항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월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호우 기간이 어린이날 연휴와 겹친 만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하천변, 산간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