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참석, 심의 안건 및 기타 사항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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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중화동 우성타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정가결
▲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10월 19일 서울 도시건축센터에서 개최된 '제1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하여 재건축 심의 안건 및 기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제1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은 총 2건으로, 첫 번째 안건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마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 두 번째는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관련 내용이다.

198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온 은마아마트는 조합설립 19년 만에 재건축 심의에 수정 가결되며 본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용적률 250% 이하(법적상한 300%)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5,778세대의 대규모 단지(대치동 316일대, 243,552.6㎡)로 탈바꿈한다.

특히, 김 의원은 은마아파트의 경우 단지 규모가 커 면밀한 시설 배치 및 동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인접 지역과의 소통과 단지 내 보차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보차혼용도로’의 설치, 근린공원·문화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대지 고저차를 고려한 아파트 층수 조정을 통한 일조권 확보 등 현장 경험을 살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인접한 중화동의 우성타운도 수정가결 됐으며, 용적률 249.3%, 최고 20층 이하, 223세대의 단지(중화동 195-2, 10,371㎡)로 바뀌게 된다.

김 의원은, “이번 2건의 재건축 심의 통과가 되며 해당 지역은 물론 인접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와는 별개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심의 안건 처리 과정을 시민에게 방청할 수 있게 시범 운영해 보자는 제의를 했으며, 다만 안건의 성격에 방청 기준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체적인 운영방식에 대해 김 의원은, 전체 계획 부문(2030 서을도시기본계획 등)의 회의 과정을 방청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나, 보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 심의과정의 방청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정비사업의 특성상 해당 지역은 물론 인접 지역까지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심의 통과 후에도 충분한 보완이 필요하다.” 고 언급했고, 안건 심의의 시민 참석과 관련해서는 “위원장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며 신뢰도 높은 서울 행정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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