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래문화재단, 2025년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17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6:30:19
  • -
  • +
  • 인쇄
▲ 장생포아트스테이 전경

[뉴스스텝]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레지던시 공간인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5년 입주작가 17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51명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입주작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 장생포 아트스테이(문학) - 강병철(소설·시), 김민수(희곡), 김순영(소설), 김태영(필명:김이재)(수필), 김정희(시), 김지성(소설), 유덕희(소설), 이병용(시·아동청소년문학), 이수정(필명:이다온)(수필), 이영훈(수필), 이채운(소설), 이현수(소설), 정성연(필명:정라헬) (소설), 최미정(아동문학) 이상 14명(출퇴근형 6명, 숙박형 8명) ▲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시각
예술) - 이민정(평면회화), 장영은(동양화·공예), 장우석(회화·설치)로 3명이각각 선정됐다.

문학 심사위원단은 “전국에서 많은 작가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며, “창작 공간제공은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시각예술 분야 심사위원단은 “우수한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응모해 올해는 선발 과정이 더욱 어려웠다”며,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한 작가들에게도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총평을 남겼다.

고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는 입주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작가들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1년 입주 작가인 임택수는 장편소설 '김섬과 박혜람'으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작가들 가운데 시각예술분야 작가들은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입주 작가 소개전을 시작으로 남구에서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동욱(남구청장)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작가 워크숍과 교류 전시, 프로그램, 예술가 프로젝트 등을 통해 남구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적 기반이 부족한 이 지역이 창작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서 많은 시민들이 장생포에 와서 잠시 쉬며 휴식을 취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주청년회의소,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 개최

[뉴스스텝] 여주청년회의소는 지난 11월 18일 19시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여주청년회의소 회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 및 특우회, 경기지구청년회의소 회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 지도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행사에서는 제47대 경효수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48대 신영제 회장의 취임이 이뤄졌으

영암군, 레트로 감성 입고 불금 저녁 삼호 달빛축제 열린다

[뉴스스텝] 영암군이 21일 삼호읍에서 레트로 감성의 ‘2025 영암 삼호 달빛축제’를 개최한다.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꾸미는 이번 야간축제의 주제는 ‘문나이트 인 삼호’이다.삼호읍 대불주거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축제에는, 다문화 교류, 세대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담은 레트로 디스코 무대, 이주민 음식 및 영암 농특산물 판매 부스, 댄싱머신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특히, 한국여성소

용산구, 한강로1가(삼각맨션 일대) 재개발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 가결'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월 19일 열린 서울시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한강로1가(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한강로1가(삼각맨션 일대)는 '2025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한국전력의 비동의와 주민 간 의견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