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호미반도의 자연과 삶’ 사진전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6:30:05
  • -
  • +
  • 인쇄
호미반도의 자연경관과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 담아낸 사진전 내달 14일까지 열려
▲ 권혁대 작가 ‘호미반도의 자연과 삶’ 사진전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권혁대 작가의 ‘호미반도의 자연과 삶’ 사진전을 전시한다.

호미반도를 배경으로 한 야생화, 바다, 삶의 일면, 야경, 일출과 일몰, 해녀의 일상을 프레임에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의 입장료는 무료로,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야생화나 파도, 바다 풍경, 일출·일몰 등 호미반도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과메기를 말리는 모습이나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 등 호미반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권혁대 작가는 현재 구룡포중학교의 교감으로 재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는 동시에 사진작가로 활약하며 구룡포와 호미곶을 담아내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포항사진교육연구회 회원, 前한국영상동인회 회원, 2016년 제37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가작 수상, 2021년 제39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입선 수상,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 대전(사진 부문) 우수상 수상, 2015년~2023년 포항사진교육연구회 정기전시회 참가, 기타 전국 촬영대회 및 사진 공모전 30여 회 입상 등이 있다.

권혁대 작가는 “호미반도는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를 가장 먼저 받는 곳으로 자연경관도 아름답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삶도 흥미롭다”며, “이번 전시에서 호미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을 관람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메기문화관 기획전시실은 예술작가, 예술단체, 개인의 작품 전시 등을 위해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관람 및 대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메기문화관은 12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25일에는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 트리 장식 만들기 체험 등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