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Art&Travel Concert: 음악으로 채우는 미술여행’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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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미술사학자가 들려주는 음악과 미술 이야기
▲ ‘Art&Travel Concert: 음악으로 채우는 미술여행’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시청 대잠홀의 상주단체인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의 ‘Art&Travel Concert: 음악으로 채우는 미술여행’을 오는 12일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포항문화재단과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가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음악, 미술을 융합한 렉처콘서트 형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강릉 솔올미술관장을 역임한 미술사학자 김석모가 진행을 맡아 재미있는 서양 미술의 역사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 정하해 대표가 지휘를 맡은 벨라미치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 및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혜현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최근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최병혁이 협연에 나선다.

콘서트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이탈리아’ 1악장,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마스카니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Intermezzo’,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하해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 대표는 “이번 ‘Art & Travel Concert: 음악으로 채우는 미술여행’은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전문 미술사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듯 만나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석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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