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 8개국 보건 정책 전문가, 벤치마킹 위해 홍천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9 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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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감염병 대응 노하우 전수
▲ 개발도상 8개국 보건 정책 전문가, 벤치마킹 위해 홍천군 방문

[뉴스스텝] 홍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감염병 대응 노하우가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홍천군은 베트남, 에티오피아, 라오스,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 8개국 보건 정책 전문가 22명이 우수 공공 보건의료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7월 29일 홍천군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대응 전문가 제2기 과정’에 참석하고 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故 이종욱 박사의 이름을 딴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로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3월 18일에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대응 전문가 제1기 과정에 참석한 라오스, 캄보디아, 탄자니아, 우간다 등 4개국 11명의 보건의료진이 홍천군 보건소를 방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당시 방문단 설문 조사 결과 지역사회 현장 방문을 통한 보건사업 및 감염병 대응 노하우에 대한 만족도·역량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2기 과정 역시 방문이 추진됐다.

홍천군 보건소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안심경로당 운영 등 지역사회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상설교육, 진료비·약제비 지원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한 건강지표 및 지속 치료율 개선에 대한 성과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홍천군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시작 전인 2011년 지역주민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34.7%에서 2021년 69.8%로 약 2배 이상 향상됐으며, 같은 기간 혈당수치 인지율은 8.9%에서 41.8%로 약 4.5배 향상됐다.

또 코로나19 발생 상황시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도 소개, 연수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1차 연수생들의 홍천군 벤치마킹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며 “홍천군의 감염병 대응 노하우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사례가 연수단 본국의 감염병 예방 강화와 보건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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