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집중호우, 폭우로부터 안전하게" 광진구, 침수피해 예방 물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6:20:26
  • -
  • +
  • 인쇄
모래주머니, 양수기, 이동식 물막이판 등 집중호우 시 응급조치가 가능한 물품 지원
▲ 광진구, "집중호우, 폭우로부터 안전하게" 광진구, 침수피해 예방 물품 지원

[뉴스스텝] 광진구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침수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기간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야행성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밤 시간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 내내 이어질 많은 비에 대비해 침수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의 주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침수피해 예방 물품은 ▲ 모래주머니 ▲ 양수기 ▲ 이동식 물막이판으로, 집중호우 시 주민 스스로 응급조치가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침수취약지역 28개소와 동주민센터 15개소에 수방함(모래함)을 배치했다. 구민 누구나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에서 인근 모래함 위치 확인 후, 자유롭게 모래주머니를 이용할 수 있다. 수방함에 모래주머니가 부족한 경우엔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구청 치수과(☎02-450-1415)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건물을 대상으로 양수기와 이동식 물막이판을 지원한다. 양수기는 신속하게 물을 밖으로 빼내는 기능을 하며, 이동식 물막이판은 건물 입구, 창문 앞에 설치해 빗물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두 물품 모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 단, 신청이 많은 경우 과거 침수지역 주민, 노약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광진구는 ▲ 24시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반지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 빗물받이 청소 ▲ 풍수해 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풍수해 피해 방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집중호우 예보 시 사전에 침수예방 물품을 구비하고, 집 주변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등 침수 피해에 대비하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광진구는 침수 위기 가구가 안전하게 올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