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박물관서, "전통과 현대의 융합, 오병욱 ‘은’ 공예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6:25:10
  • -
  • +
  • 인쇄
전남대박물관서 8월 21일까지
▲ 대표 작품 이미지

[뉴스스텝] 전통 은공예의 섬세한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이 만나는 특별한 장르가 전남대학교박물관에 펼쳐진다. 전남대 박물관은 금속과 목재의 융합, 정교한 금부 세공 등으로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오병욱 작가의 은 공예 전시 Jewelry & Silver Objet을 오는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오병욱 작가는 자연의 형태와 다양한 재료의 조화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는다.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작품을 지향하며, 정교하게 설계된 작업 과정과 숙련된 기술, 많은 시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금속을 주재료로 판금과 단조 기법을 활용해 형태를 구성하고, 목재와 결합해 실용 가구를 제작한다. 세공과 테이블웨어 작업에는 선왁스를 사용해 독특한 표면 질감을 표현하고, 여기에 금부 마감을 더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 은 공예기법에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주얼리(Jewelry)와 펜 홀더·접시·꽃병 등 다양한 일상 디자인 소품들을 선보인다. 은(銀) 특유의 은은한 광채와 정교한 세공이 돋보이며, 여기에 한국의 독자적인 세공기법인 ‘금부(金鈇, keumboo, 은 표면에 얇은 순금판을 부착)’가 더해져 작품마다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기품이 느껴진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차가운 듯 부드러운 은(Silver)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 남목마성시장,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공모 선정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남목마성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국시비 포함 총 7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쇼핑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남목마성시장은 과거 문화관광형시

'붉은 말의 해' 힘찬 출발…의정부시, 시정협력 파트너와 새해 다짐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1월 9일 시청 대강당(태조홀)에서 ‘시정협력 파트너와 함께 여는 2026 새해덕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정협력 파트너들과 의정부의 비전을 공유하고, 희망찬 새해를 함께 다짐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각계각층의 시

함평 겨울빛축제, 11일 성황리에 폐막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은 “지난 11일 겨울철 대표 야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함평 겨울빛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폐막식에서는 나비축제 경연대회 수상자 ‘달뜬’과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펼쳐졌고, 축제 참여 업체인 용정목장·이가기획·나비뜰동산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00만 원을 각각 전달하여 온정을 전했다.이번 축제는 빛을 활용한 감성적인 야간 경관 연출과 다양한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