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추석맞이 인형극 ‘흥부와 놀부’ 문화의 날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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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즐기는 추석 연휴 특별 문화공연
▲ 10월 문화의날 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도가 오는 10월 1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전래동화 인형극 공연 ‘흥부와 놀부’를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도민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문화의 날’은 경기도가 매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책과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10월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래동화 기반 인형극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아, ‘흥부의 제비 구하기’와 ‘놀부의 욕심과 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공연 전에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오프닝 마술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관객 참여형 요소가 포함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북카페 내 원형무대에서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공연 후에는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의 날을 통해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이 가족과 함께 문화적인 휴식을 즐기고,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 이야기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 문화의 날은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가족 중심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을 되새기며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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