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3월 확대간부회의 개최… 지방소멸대응 전략 고도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6:25:28
  • -
  • +
  • 인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신규사업 발굴ㆍ준비에 신발끈 조이는 시간으로써 마련
▲ 논산시, 3월 확대간부회의 개최… 지방소멸대응 전략 고도화

[뉴스스텝] 논산시가 지난 11일 오전 청내 회의실에서 시 간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핵심사업의 진행흐름을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4년 논산딸기축제를 포함한 굵직한 당면 현안의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진단했으며, 특히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발굴사업과 그간 이뤄진 기금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현 시기에 부합하는 공직자 선거중립, 상반기 신속집행, 산불예방 의제에 관한 실효적 대응책을 공유하는 등 원활한 시정추진에 필요한 행정력 집중의지를 다졌다.

회의를 주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행을 타파하고 지역의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생각하는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펼쳐야 할 때”라며 “잠재적 관계인구에게 논산이 지닌 가치와 희망을 전하며 소멸의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전환해 내자”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인구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발굴해왔으며 약 1,16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19개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 특히, 지역여건을 고려한 차별성 있는 투자사업과 젊은 세대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생활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 활성화 분야, 딸기농업 첨단화 등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분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투자사업들도 구상에 담아졌다. 시 관계자는 중앙의 정책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소멸대응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을 세워 충분한 재정기반을 확보해 낼 목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