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참여 작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6:25:25
  • -
  • +
  • 인쇄
제주 지역작가 개인 및 단체, 전년 대비 2명(팀) 증가한 13명(팀) 선정 계획
▲ A 갤러리 전시광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도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제주갤러리 대관 사업은 제주 지역작가들의 수도권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술 중심지인 서울 인사동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참여 작가 13명(팀)을 선발하기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대관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제주 지역 작가를 우선 선발하며 제주도 내 초·중·고 졸업자, 도내 대학(원) 미술 관련 학과 재학 또는 졸업자,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대관료 면제와 함께 수탁기관을 통해 작품 전시에 필요한 운송비 등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관 심사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신청자격, 제출서류, 선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내·외부 전문가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작가를 최종 선정하고 2026년 2월 중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 작가들이 수도권 주요 전시공간에서 창작 역량을 선보이고,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주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주갤러리는 기획전 2회, 초대전 3회, 공모작가전 11회 등 총 16회의 전시를 통해 제주 지역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했으며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수도권에 소개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