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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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북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해

[뉴스스텝] 천안서북소방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2024년 2월 등산 중 떨어지는 바위에 맞아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고, 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토사에 인부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땅에 스며든 물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돼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사고 위험이 높다. 또한 하천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지면서 빙판 깨짐으로 인한 수난 사고도 발생하기 쉽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지날 때에는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미리 살펴야 하며, 운전할 때에는 낙석주의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등산 시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바위와 땅이 얼었다 녹으며 미끄러울 뿐 아니라 낙석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얼음낚시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소방서로 신고해달라”며 “야외 활동 시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는 작은 관심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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