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민선8기 2주년 맞아 현장 소통행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6:30:28
  • -
  • +
  • 인쇄
별도 기념행사 대신 각계각층 주민들과 만나 민생현장 점검
▲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8기 2주년 맞아 현장 소통행보

[뉴스스텝] 조병옥 음성군수가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역 현장 곳곳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조 군수는 민선8기 취임 2주년 맞는 1일 새벽 청소로 하루를 먼저 여는 환경미화원 공무직원 20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시작했다.

또한 군청 앞에 커피 부스를 설치해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전달했다.

이어진 직원 정례조회에서는 “민선8기 2년간의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일정으로는 소이면 충도1리를 찾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에 참여해 마을 농업인 40여 명을 격려하고 농번기철 농가에서 겪는 고충과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은 공동급식에 필요한 재료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충도1리 등 20개 마을이 참여 중이다.

조 군수는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농번기철 인력난과 생활 불편 사항, 마을 대소사 등 주민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또 대소 대금고등학고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창시절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했던 노력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고3 수험생들에게 꿈과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학생들이 조 군수에게 궁금한 점, 음성군에 바라는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음성군을 이끌어갈 주역인 학생들과의 소통을 마무리했다.

이어 대소면 택시업계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시가지 내 교통난 문제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 대소면에 추진되는 주요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버스정류소 이전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미비한 사항이 없는지 버스정류소 이전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조 군수는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소통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군수는 소상공인, 기업체 근로자 등 다양한 주민을 현장에서 만나는 ‘찾아가는 음성군 소통사랑방’을 운영해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