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2024년 정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6:30:05
  • -
  • +
  • 인쇄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 중구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2024년 정례회 개최

[뉴스스텝]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가 12월 9일 오전 11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4년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 23개 가운데 21개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 실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합리한 원전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추진 △원전인근지역 지원 방안 및 방사능 방재 대책 관련 해외 시찰 △원전소재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안)을 심도 있게 살폈다.

이어서 2025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제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협의를 통해 1대, 2대 부회장을 역임했던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가 회장,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과 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로운 임원진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원전인근지역 지원을 위한 세원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연구 수행 세부 계획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지난 2019년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으로 출발해 2023년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임의단체에서 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진행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100만 주민 서명 운동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의 대안 법안인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해, 원전인근지역 지자체도 원자력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영길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회장은 “전국원전인근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회원 지자체 및 503만 주민 여러분 덕분에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보호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