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 주요인사 대상 해녀문화 체험활동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8 1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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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왕루신 주 제주 중국총영사 해녀박물관·해녀의 부엌 방문
▲ 제주도, 해외 주요인사 대상 해녀문화 체험활동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왕루신(王鲁新) 주제주 중국 총영사 일행이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과 북촌의 ‘해녀의 부엌’을 방문해 제주해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왕루신 총영사는 해녀박물관 상설전시 관람을 통해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제주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박물관 근처의 불턱과 해신당 등 지역 해양문화유산을 살펴봤다.

‘해녀의 부엌’에서는 해녀의 삶을 다룬 공연과 함께 제주바다와 우영팟에서 구한 해녀의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해녀문화 컨텐츠를 체험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주요 해외인사를 초청해 해녀문화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해녀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루신 총영사는 2020년에 주제주 중국총영사로 부임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인한 제주도민의 정신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며, “중국에도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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