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지정, 응급복구 속도에 가속 논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수해 복구 ‘백만대군’얻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6:21:26
  • -
  • +
  • 인쇄
백성현 논산시장, “어느때보다 국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속한 조치 나설 것 ”
▲ 특별재난지역 지정, 응급복구 속도에 가속 논산시

[뉴스스텝] 극한 폭우를 극복하기 위한 논산시의 노력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화답하며 긴급 복구에 가속이 붙게 됐다..

15일 정부는 충남 논산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비는 10일 새벽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폭우를 기록하며 논산 전역에 도로, 하천 등의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은 즉각 전 공무원을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피해 현장 곳곳을 방문해 피해 원인과 대책 수립에 앞장섰다.

또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해 현장을 찾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강형섭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조희송 금강유역청장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함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설득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15일 13시 기준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 294건, 주택침수 및 하우스, 농경지 등 540건의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은 183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도 곳곳에서 도로와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진행 중인 농작물 피해 현황까지 더해지면 전체적인 피해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고, 비가 그친 지금까지도 곳곳에서 도로와 제방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 특별재난지역선포로 행․재정적 지원을 얻게 됐다.

앞으로는 신속한 응급복구와 주민 안전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논산시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피해 주민에게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18가지 항목 외 건강보험, 전기, 통신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보령!' 제6회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보령’을 주제로 제6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일궈낸 평생학습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배움의 장터’로 꾸며졌다.1부 행사는 임실파워댄스팀과 가수 김미라 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제22기 출범식 개최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제22기 민주평통은 1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여론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

아산시, 음봉면 산정2리 경로당 신축 개소

[뉴스스텝] 아산시는 21일 음봉면 산정2리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산정2리 경로당은 마을이 마련한 새로운 부지에 아산시가 건축비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지상 1층, 109.54㎡ 규모로 신축했다.내부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장애인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르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