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에 진도·영암·장성·해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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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인위적 시설물 지양·관광지별 특성맞는 콘텐츠 보강
▲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025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서 진도군, 영암군, 장성군, 해남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주차장, 화장실 등 20년 이상 노후 관광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자체 시책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관광학과 교수 등 외부 관광 전문가 3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해 노후시설 개보수,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시설 설치 및 콘텐츠 보강을 중점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도군 아리랑마을 관광지 ▲영암군 마한문화공원 관광지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 관광지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가 선정됐다. 개소당 12억 원씩 총 48억 원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도군 아리랑마을 관광지는 기존 미디어보다 사운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보강해 아리랑 마을을 테마로 차별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영암군 마한문화공원 관광지의 경우 습지 정비, 캠핑장 조성 등 마한문화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은 지양하고, 마한문화를 충분히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다.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 관광지는 하늘 자전거와 같은 익사이팅시설을 도입해 가족 관광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후화가 심각한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는 휴관 상태인 유물전시관을 엠지(MZ)세대 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노후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가급적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조명 등 인위적 시설물은 지양하고,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및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이 찾아와 보고 즐기도록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17개 노후 관광지에 3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의시설 개선, 새로운 콘텐츠 보강 등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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