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오스에어로젤과 4500만 달러 투자유치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6:25:15
  • -
  • +
  • 인쇄
외국인 투자기업과 협약…80명 신규 고용 창출
▲ 2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이사 등이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가 ㈜지오스에어로젤과 4,500만 달러(675억 원)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협약을 체결한 ㈜지오스에어로젤은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인 실리카 에어로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실리카 에어로젤은 실리카(이산화 규소, SiO2)로 이루어진 다공성의 고체 물질로 배터리, 전자기기, 에너지 효율 제품, 단열재 등 미래 지향적인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지오스에어로젤은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내 1만 5,950㎡에 4500만 달러를 들여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 생산 시설 공장을 세운다. 공장 설립이 끝나면 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첨단소재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산업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오스에어로젤의 투자는 천안시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