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한마음 한뜻’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6:25:58
  • -
  • +
  • 인쇄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가구 방문해 구석구석 쓸고 닦으며 사랑의 대청소 펼쳐
▲ 광양시,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한마음 한뜻’

[뉴스스텝]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은 지난 15일(토)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찾아 주택 내외부 대청소, 각종 쓰레기 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방마을 김영우 이장의 요청으로 허리가 많이 굽어 청소와 정리 정돈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 안팎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에 널려있는 옷가지들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성기 맞춤형 봉사단장은 “허리가 많이 굽은 어르신을 보니 세월의 고단함이 느껴져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어르신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전했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무더운 여름,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맞춤형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으로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3월 발족한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과 어르신 안부 살피기 등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공을 인정받아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