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4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16:20:57
  • -
  • +
  • 인쇄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43명의 청년예비창업가 양성
▲ 2024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는 7월 26일 경상국립대학교 내동캠퍼스에서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와 언더독스가 공동 주관한 '2024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의 수료식이 7월 26일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 101호에서 진행됐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청년 이탈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30개 거점 대학과 함께 매년 1,500명의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거점대학 연계형 청년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하나금융그룹이 전국의 30개 지역거점대학과 연계하여 운영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협력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경상국립대는 4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로 지역에서 창업하여 사업을 하는창업 도우미(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실제적인 창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문제 정의와 고객 분석 ▲기존 솔루션 분석 및 관점 도출 ▲아이템 구체화 및 프로토타입 ▲시장·경쟁사 분석 ▲비즈니스 모델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계획서 피드백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7월 2일부터 7월 26일까지 8회 진행했다.

지난 26일에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2024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에 참여한 팀들이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PPT 자료를 만들어 발표했다.

22개의 팀 중 21개의 팀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기반으로 아이템을 수정 및 고도화하여 발표하고 우수팀을 선정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2팀은 향후 전국 30개 대학에서 뽑힌 우수팀들과 총상금 1.5억 원 상당의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하나금융그룹에서 대학별 선정된 우수팀들에게 제공하는 300만 원의 바우처 및 후속 창업지원 연계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 2024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창업 교육은 22개 팀, 43명의 참가자 100%가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박상혁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됐다”라며 “지역 기반의 청년 창업이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