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개항이래 처음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 돌파! 새로운 역사는 현재 진행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6:20:23
  • -
  • +
  • 인쇄
기존 최고기록은 2016년 61만명, 97년 개항이래 처음으로 100만명 넘어
▲ 청주국제공항

[뉴스스텝]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하며 관심을 모았던 청주국제공항이 다시 한번 의미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충청북도는 지난 9월 2일 기준으로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1,000,827명) 5일 밝혔다.

이는 1997년 청주국제공항 개항이래 처음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 최고기록은 2016년도의 61만명이었다.

특히, 전국 지방공항 가운데 김해(2월), 김포(4월), 제주(6월)에 이어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 것은 명실상부 탑4 지방공항으로 인정받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대부분 항공사가 동계 운항 스케쥴을 검토중인 상황이지만, 중국 하얼빈(10. 14.~ / 정기)‧중국 정저우(9. 14. ~ 10. 19. / 정기)‧필리핀 세부(10. 5. ~ 10. 27. / 부정기)‧일본 삿포로 오비히로(10. 3. ~ 10. 6. / 부정기) 등 일부 확정된 신규노선의 취항일정과 함께 중국 상하이‧심양등 취항 검토중인 노선의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11월 경에는 청주공항 이용객 400만명(국내선+국제선 / 개항이래 최초) 기록도 돌파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한편, 충청북도는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의 명분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세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으로, 내년도에는 노선홍보와 활주로 신설 홍보사업 등을 집중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가 자체 추진하고 있는『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수요분석, 정부 대응 논리 등을 확보하여 국토부의『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이 마무리 되는 내년 말까지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