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국악전수관, 아이들의 신나는 국악 놀이터로 변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6:30:45
  • -
  • +
  • 인쇄
어린이 국악 놀이터 운영
▲ 아이들의 신나는 국악 놀이터로 변신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9일부터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어린이 국악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국악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국악을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 강강술래 ▲ 소고와 상모 체험 ▲탈춤 ▲소금 4종의 국악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는 어린이 국악 놀이터 프로그램에 관내 초등학교와 더불어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 560명이 신청했다.

특히 지난 25일 곡성중앙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강술래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의 역사와 노래, 춤을 배우는 강의로 진행됐다.

강강술래 장단부터 배우기 시작해, '남생아 놀아라' 노래를 부르며 함께 손을 잡고 청어엮기 등 다양한 동작들도 함께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강술래 프로그램을 진행한 송혜원 강사는 “곡성 어린이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뜨겁다”라며, “모두 함께 노래 부르며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어린이 국악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곡성의 어린이들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국악전수관은 어린이 국악 놀이터 외에도 지역 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교실도 성황리에 운영하는 중이다.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해금 등 다양한 국악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 국악교실에 지역 주민 총 266명이 참여했고, 어린이 국악 놀이터에는 590명이 참여했다.

또한 10월에 개최한 곡성 국악 한마당 ‘일산 김명환의 삶과 예술’행사에도 110명의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가셨다”라며, “올해도 국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니, 국악을 즐기고 싶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옥과면에 있는 곡성국악전수관은 지난 2023년 개관하여, 곡성국악의 전통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악의 전승과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상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

경상북도의회 최병준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농어업인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에 집중할 것’주문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농수산위원회)이 지난 11월 25일~26 2일간 진행된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업인 등 경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보다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농수산위원회 소속 경북도 기관들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예산 심사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3선 중진의원이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풍부

전남소방, “쉬는 날에도 소방관 본능”... 킥보드 사고 현장서 시민 구해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는 비번 중에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미담사례들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태희 소방교는 지난 11월 21일 23시 30분견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대 전동킥보드 충돌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개인 용무로 이동 중이던 그는 사고를 발견하자마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주변 시민에게 신고를 요청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