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 하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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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5개월간 멘토 78명, 멘티 128명 참여
▲ 동대문구, ‘2025 하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 운영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초·중·고생과 대학생을 연결하는 ‘2025 하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 78명과 멘티 128명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일반 학습 멘토링’과 ‘외대 어학 멘토링’으로 나누어 멘토 1인과 멘티 2인을 매칭해 소규모 맞춤형 수업으로 운영한다.

‘일반 학습 멘토링’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들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 등 교과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외대 어학 멘토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멘토단(키다리 서포터즈)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를 가르친다.

지난 9월 26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제6기 어학 멘토링 키다리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이, 9월 29일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하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이 각각 열렸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활동 목적과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현장 적응을 위한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의 지속적인 격려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상반기 멘토링 사업에 참여했던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습 성적이 향상되었고, 학생들이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멘토는 나눔의 기쁨을, 멘티는 성장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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