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월 2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규모 7% 할인 판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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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구매 한도 50만 원, 보유 한도 70만 원…지류형 상품권은 미판매
▲ 5월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행사 홍보물.

[뉴스스텝] 포항시는 내달 2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7%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5월 2일 0시 15분부터,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조정된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판매대행점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와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하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서비스업 등 약 2만 2천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5월 16일까지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청소년층 이용 확대를 위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항사랑카드 이동뱅크’를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급 이벤트 등 마케팅을 펼쳐 지역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뱅크는 참여를 신청한 고등학교에 아이엠뱅크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포항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포항사랑카드를 최초 발급하고 연결계좌를 등록한 학생에게는 포항사랑카드 5천 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포항사랑카드를 사용하는 만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른 환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중 5만 원 이상 사용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을 각 100명, 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포항사랑카드로 환급한다. 환급금은 행사 종료 익월인 8월에 지급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포항역,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경주공항 등 주요 관광안내소에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과 포항사랑카드를 상시 비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역외자금을 지역경제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상시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가맹점 서포터즈 10명을 시내 상가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현장 홍보와 신규 가맹점 등록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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