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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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박 지사 “우주산업, 한 국가만으론 불가능... 국제 협력이 핵심”
▲ 2025국제우주산업콘퍼런스

[뉴스스텝] ‘2025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가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약 6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우주산업 정책과 기술,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각 국가 간의 협력의 계기가 되어, 내년에는 글로벌 우주 강국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남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주산업은 인공지능이 주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5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를 비전으로 삼고 2033년까지 약 8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글로벌 우주산업 교류의 상징으로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최형두 국회의원,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 글렌 연구센터와 닐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 출신인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우주항공청은 개청 1주년을 맞아 우주수송·위성개발·항공혁신·우주탐사 등 전방위 분야에서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며 “정부뿐 아니라 민간 주도와 국민의 관심, 그리고 국제적 연대가 함께할 때 진정한 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전인수 우주방사선센터장이 맡아 “뉴스페이스로의 전환과 NASA의 우주기업 지원정책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열린 ‘국가별 우주개발 계획 및 우주산업 현황’ 발표에서는 박장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서비스개발과장이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현황’을 소개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호주(주한 호주무역대표부), 캐나다(주한 퀘벡정부대표부), 체코(교통부), 리투아니아(혁신청), 인도(인도우주협회), 멕시코(항공우주산업협회) 등 8개국 정부 기관이 자국의 우주개발 정책과 국제 협력 전략을 공유했다.

‘국내·외 우주기술 사례’ 발표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노스페이스, 메이사 등이 위성통신, 발사체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과 산업화 전략을 소개했고, 이탈리아(TRE Altamira), 호주(AICRAFT, Gilmour Space), 영국(BAE Systems 미국지사) 등의 기업들도 참여해 세계적인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행사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동시통역 시스템이 적용돼 다국적 연사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으며,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 일반 시민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온라인 참여도 이어졌다.

행사장 로비에는 경남 소재 우주항공기업 5개사를 포함한 국내 8개사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호주 7개 기업과 국내 7개 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돼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우주항공의 날’ 기념행사(5.27.)와 연계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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