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스코스틸리온-세이브더칠드런,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6:25:18
  • -
  • +
  • 인쇄
민·관·기업 협력 주거복지 모델…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확대
▲ 포스코스틸리온-세이브더칠드런,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

[뉴스스텝] 포항시와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천시열),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은 1일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협약을 통해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되며, 민·관·기업 협력의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준공식은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확대 추진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사업의 주된 후원 기업으로서 총 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했다.

대상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필수 자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거환경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태며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 기획부터 대상 가정 선정, 공사 관리,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기여했다.

KCC도 자재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으며, 포항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현장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사장은 “이번 ‘두꺼비 하우스’ 사업으로 아동과 가족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꺼비 하우스’ 사업은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기업이 협력해 만들어낸 포항시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